경북 봉화 분천산타마을 크리스마스 포토존 아이와 동심에 빠지다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있는 산타마을에 왔습니다.
안동 근교이고, 1시간 30분가량 걸렸습니다.
네비로 분천역 산타마을을 검색하시면 돼요.
도착하면 입구에선 알파카가 우리를 반깁니다.
한번 쓰다듬어 보고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오지도 않더라고요.
먹이 체험도 하고 있길래 먹이를 샀더니,
알파카 이 녀석들이 갑자기 다가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먹이를 먹을 때는 순한 양 같더니, 먹이가 떨어지면 "밥. 더. 줘!" 하며 아니꼽게 쳐다보는 녀석들...
저런 표정만 보면 침을 뱉을 것 같아서 겁나더라고요. ㅋㅋㅋ
산타 슬라이드는 당시엔 운영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산타소망터널을 통해 계단 위로 올라가면 넓은 광장이 나와요.
도로 멀리서도 보였었던 대형 트리입니다.
산타마을이니 갓 트리는 빠질 수 없겠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예쁜 포토존이 많아요.
루돌프 썰매, 산타 할아버지와 요정들, 그네, 이글루 등..
다양한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니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지 않나요?
ㅋㅋㅋ 기대실 수 있는 분 있나요?
분천역 산타우체국
분천사진관
분천역
백두대간열차 V-트레인과 동해산타열차를 타고 분천역을 올 수 있습니다.
분천역 밖을 나가니 동해산타열차가 정차되어 있습니다. ㅎㅎ
동해산타열차는 분천과 강릉을 오고 가는 열차입니다.
측면의 푸른색 물결무늬와 붉은색 삼각 무늬는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푸른색 물결무늬는 동해바다의 파도를 상징하고, 붉은색 삼각 무늬는 분천산타마을의 산맥을 상징해요.
동해바다와 백두대간 산 경관을 보며, 분천산타마을까지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열차 맨 앞에는 산타 로고도 박혀있어서 귀여운 열차였습니다.
열차 내부도 산타 캐릭터로 꾸며놓았다고 하니..
다시 분천역을 찾을 기회가 된다면, 동해산타열차를 타보고 싶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한국 추위는 끄덕도 없나 보군요.
영하 온도에 바캉스 패션이라니.. ㅎㅎㅎ
한국으로 바캉스 온 산타 할아버지 사이를 지나면, 산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어요.
레일 끝에는 눈사람 포토존
아기자기한 조형물로 꾸민 포토존이 정말 많죠.
단체 사진 예쁘게 많이 건질 수 있는 기회에요.
저희는 아들이 알파카에 빠진 덕에 가족사진을 전혀 못 찍었어요..

분천산타마을 행사는 코로나 때문에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 봉화축제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니 더욱 믿음이 가네요.
분천역 주변에 식당도 카페도 많습니다.
재미있는건 주변 건물 지붕이 전부 빨강색이라는 점이에요.
저희는 분이네에서 어묵과 우동을 먹고 왔습니다.
날씨도 추웠었는데 몸 녹이는 데는 뜨거운 국물이 진리죠!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주차할 곳은 주변에 많습니다.
안내를 도와주는 주차요원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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