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맛집 덕기동 수타면 가게 왕중왕 손짜장

전북 익산 덕기동에 수타로 유명한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네비로 목적지를 찍고 도착했는데, 건물 외관이 모텔 같아서 처음엔 당황했었습니다. :)

가게 내부는 테이블 좌석과 바닥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오후 3시쯤 왔는데도 식사를 하시는 손님도 꽤 많았답니다.

저희는 바닥자리에 앉아, 짜장면 / 짬뽕 /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면을 수타로 만들어 조리하기 때문인지, 늦은 점심으로 배가 고파서 그런 것인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였습니다.

음식을 주문 후엔 직원이 기본반찬과 그릇을 테이블에 세팅을 해줍니다. ㅎㅎ

모든 테이블에는 단무지와 김치를 리필할 수 있도록 반찬통이 있어서, 음식이 나온 후에는 직원을 호출할 일이 없습니다.

 

15분쯤 시간이 흐르니,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기계로 뽑은 면과 수타면은 식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엔 면이 쫄깃쫄깃 하지 않았고, 짜장 소스도 면과 겉돌아서 맛이 훌륭하진 않았습니다.

제 미각은 기계가 뽑아주는 맛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수타면은 다소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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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도 수타면이지만, 전 짜장보다는 짬뽕이 더 맛이 좋았습니다.

짬뽕에 들어간 면이 짜장보다는 쫄깃쫄깃 하였고,
오징어, 새우, 조갯살, 홍합 해산물이 많아서, 국물도 시원하고 맵기 정도도 적당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짜장보다는 짬뽕을 더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전 찍먹파인데 소스를 따로 제공해주시네요.

찹쌀로 튀긴 탕수육이라 더욱 바삭하고 고소해서 소스를 찍지 않아도 맛있었습니다.

수타면에 호불호가 있었던 것인지 짜장, 짬뽕보다는 탕수육이 좀 더 나았습니다. ^^

 

가게 주변에 주차 여유가 많았습니다.

 

내 돈 내산입니다.